[409호 20세기, 한국, 기독교]
요한복음 1장과 21장에는 나다나엘이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그는 친구 빌립을 통해 예수를 처음 만났다. 빌립이 예수를 모세율법과 예언자들이 기록한 그 메시아라고 소개하자 나다나엘은 처음에 의구심을 품었다. 그러나 나다나엘을 만난 예수가 그에게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요 1:47)라고 말하자, 그는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고 그의 제자가 되었다. 열두제자 명단에 항상 빌립과 함께 등장하는 바돌로매가 아마도 나다나엘의 다른 이름일 것이다. 나다나엘은 순전, 진실, 정직한 성품의 소유자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