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9호 정원의 길, 교회의 길]
봄이다. 복수초, 설강화, 풍년화…. 눈이 녹기 전부터 꽃망울을 터뜨린 꽃들에 이어서 본격적인 꽃 잔치가 열릴 참이다. 바깥 정원은 이제 시작이지만 사람들 마음속 정원에는 이미 기화요초가 만개했다. 내면의 정원을 바깥 세상에 구현하고픈 동기가 가장 왕성한 계절이다. 꽃집은 이맘때 제일 붐빈다.
봄이다. 복수초, 설강화, 풍년화…. 눈이 녹기 전부터 꽃망울을 터뜨린 꽃들에 이어서 본격적인 꽃 잔치가 열릴 참이다. 바깥 정원은 이제 시작이지만 사람들 마음속 정원에는 이미 기화요초가 만개했다. 내면의 정원을 바깥 세상에 구현하고픈 동기가 가장 왕성한 계절이다. 꽃집은 이맘때 제일 붐빈다.